"아반떼도 멋있어 질 때가 된거지?" 2026년 등장할 신형 아반떼 테스트카 잡았다

아반떼 풀체인지 테스트카(출처:힐러티비)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아반떼(글로벌명 엘란트라)가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26년 출시될 8세대 모델의 시험 주행 차량이 최초로 포착되면서, 차세대 아반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N Vision 74와 같은 콘셉트카를 통해 복고풍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조합을 시도하고 있다. 

8세대 아반떼 역시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보다 클래식하면서도 미래적인 스타일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예상되는 디자인 특징을 보면, 그랜저, 쏘나타에서 선보인 ‘호라이즌 램프’ 적용 가능성이 높으며, 80~90년대 세단을 연상시키는 강인한 차체 라인이 예상된다.

과거 현대차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루버형 테일램프와 더불어,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물리 버튼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아반떼는 3세대 플랫폼을 유지하며, 기존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일부 계승할 전망이다. 

현대차 '아반떼 풀체인지'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본 모델은 현재의 엔진 라인업을 따를 가능성이 크지만, 고성능 N 모델에는 2.5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는 차세대 모델에 최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하며,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레트로 디자인 컨셉이 유지될 경우 디지털 인터페이스에도 복고풍 픽셀 그래픽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 '아반떼 풀체인지' 상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완전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세대 아반떼는 내연기관을 탑재한 마지막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부분변경을 거쳐 2030년 초까지 생산될 수도 있지만, 이후로는 전기차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아반떼는 현대차의 베스트셀러 세단으로 오랜 시간 시장에서 사랑받아 왔다. 레트로 감성을 더한 8세대 모델이 출시될 경우,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미래형 클래식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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