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공개된 지커 '007 GT', 정말 한 번 충전으로 870km 주행 가능할까?

지커 '007 GT'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가 '007 GT'를 공개했다.

지커 007 GT는 앞서 선보인 '007 세단'에서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했으며, 라인업 내에서 '지커 001'을 잇는 두 번째 슈팅브레이크형 전기차다.

지커 '007 GT'

지커 007 GT의 외장 디자인은 전면부에 007 세단과 유사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LED 라이트바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 더욱 확대된 공기흡입구 등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지커 '007 GT'

측면부는 마치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같은 유려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또 새로운 로커 패널과 엣지 있는 C필러가 눈길을 끈다.

후면부는 양쪽 끝이 돌출된 스포일러를 적용해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시켰고, 미래지향적인 테일램프 그래픽이 존재감을 더한다. 테일게이트도 큼직하게 개폐되는 클램쉘 타입으로 사용성을 높였다. 리어범퍼도 바디컬러와 블랙 디퓨저 조합으로 스포타함을 강조했다.

지커 '007 GT'

지커 '007 GT'

지리 007 GT는 SEA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된 007 GT는 후륜 및 사륜구동 옵션을 제공, 모터에 따라 최고출력 416마력에서 637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1회 충전 시 CTLC 기준 870km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500kW 충전을 지원하는 지리의 트릭 골든 배터리가 탑재돼 15분 충전으로 5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지커 007 GT는 올 2분기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 시장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유럽 모델명은 '지커 7 GT'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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