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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신형 'XC60'을 공개했다.
XC60은 지난 2017년 현행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21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그릴과 범퍼, 휠 등의 디자인이 변경됐고, PHEV 모델은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등의 상품성 개선이 이뤄진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신형 XC60은 2차 페이스리프트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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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XC60의 외장 디자인은 지난해 공개된 'XC90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유사한 변화가 이뤄졌다.
먼저 전면부는 아이언 마크가 자리 잡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기존 크롬 소재의 수직 패턴에서 유광 블랙 사선 패턴으로 변경됐다. 기존 헤드램프나 범퍼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그릴 패턴 변화로 보다 신선하고 세련된 감각을 강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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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부는 기존 윈도우라인이 크롬에서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모습이며, XC90과 유사한 신규 디자인의 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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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는 테일램프에 블랙 베젤을 적용해 내부 톤을 어둡게 변경했고, 내부 그래픽은 동일하지만 보다 선명한 라인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해 고급감이 강조된 XC90과 차별화된 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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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도 변화가 이뤄졌다.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11.2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기존보다 크기를 키웠고, 픽셀 밀도 또한 21% 증가해 선명함이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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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운전자간 상호작용도 강화됐다. 이전 모델보다 개인화 기능을 집중했으며, 일부 구글 서비스도 내장된다. 이는 신형 모델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기존 2020년 초부터 판매된 볼보 차량의 250만명 고객들에게도 OTA 업데이트를 통해 동일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Snapdragon Cockpit Platform)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배 빨라졌으며 그래픽 생성 속도는 10배 더 신속해졌다. 향상된 시스템으로 운전자 안전도 역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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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사운드가 동일하게 탑재됐으며, 센터 스피커 커버가 메쉬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도어트림 스피커 커버도 메쉬 디자인이 적용됐고, 시트 스티치 패턴에도 소폭 변화가 생겼다. 센터터널에도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가장 앞쪽에 수평으로 위치가 변경돼 사용성 측면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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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외장 컬러도 새롭게 제공된다. 포레스트 레이크(Forest Lake) 및 오로라 실버(Aurora Silver), 멀베리 레드(Mulberry Red) 총 3종의 외장 컬러를 선보이며, 실내는 퀄티드 노르디코(Quilted Nordico) 및 네이비 헤링본 위브(Navy Harringbone Weave) 시트 마감소재가 새롭게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과 같은 라인업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에어 서스펜션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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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볼보 XC60은 기존 1세대에 이어 2세대 모델까지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으며, 전세계 150만대 이상 판매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국내시장에서도 수입차 판매량 4위에 등극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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