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이달부터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하면서 기아 쏘렌토와의 경쟁에 나섰다.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차량으로, 우아하고 모던한 외부 디자인과 함께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 길이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체에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하고,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Giga Steel)’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 고품질 소재를 다수 적용해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다양한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도 기본으로 제공해 운행 편의성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그중 E-Tech 하이브리드의 경우 시스템 합산 출력 245마력을 발휘하며,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15.7km/l(19인치 타이어, 테크노 트림 기준)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 가격은 E-Tech 하이브리드가 3,777~4,352만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가솔린 터보는 3,495~4,345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의 강력한 경쟁 모델 중 하나인 기아 쏘렌토는 지난 8월까지 누적 6만2,581대(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신차 등록 통계 기준)를 판매하며 독보적인 국산차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거듭난 쏘렌토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조화롭게 배치해 첨단기술로 진보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세련된 첫인상을 연출한다.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다양한 첨단사양이 탑재됐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물론,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이 제공되며, 트림은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 및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 쏘렌토의 트림별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원~4,193만원, 2.2 디젤 3,679만원~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원~4,831만원이며,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786만원~4,45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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