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지난 12일 글로벌 시장에서 패밀리카로 사랑받고 있는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국내 공식 출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지난 2019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한층 대담해진 외관 스타일링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 그리고 최신 디지털 시스템 및 사양으로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Ford Digital Experience)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내의 대시보드 레이아웃으로,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2.3L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돼 최고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10단 자동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했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국내 첫 도입되는 스포티한 6인승 ST-라인과 기존 7인승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6,290만원, 6,900만원에 책정됐다.
한편, 패밀리카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포드 익스플로러와 올 연말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팰리세이드(LX3)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지난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정통 SUV 형태의 강인한 외관과 7인승부터 9인승까지 다양한 시트 레이아웃을 갖춘 실내 등 파격적인 변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현행 모델과 달리 강인한 인상의 정통 SUV 형태로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이뤘을 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에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실내 역시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새로운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칼럼 타입 전자식 기어 레버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 공조 장치는 다이얼과 버튼, 디스플레이를 적절히 조합해 하이테크한 느낌과 직관성을 모두 확보했다.
아직 출시 전인 만큼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6.5kg.m 이상의 성능과 14.5km/L의 복합 연비가 예상된다. 판매 가격은 4,715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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