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출처 : TE31)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이 테일램프 눈부심 논란에 휩싸였다.
동호회 등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위장막이 완전히 제거된 아이오닉 9스파이샷들이 다양하게 공유되고 있는데, 특히 밤에 포착된 아이오닉 9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테일램프 광량이 밝아 눈부심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현대차 '세븐' 컨셉트
현대차 '아이오닉 9'
아이오닉 9은 앞서 공개된 세븐(SEVEN) 컨셉트를 계승한 후면부 디자인을 적용, 파라메트릭 픽셀 패턴 그래픽이 테일게이트 상단 라인까지 크게 이어진 테일램프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출처 : TE31)
사진을 보면 전반적으로 컨셉트의 디자인을 잘 살렸지만, 브레이크 작동 시 테일램프가 점등되는 면적이 크고 상당히 밝다. 특히, 브레이크를 밟으면 보조제동등까지 길게 점등돼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듯한 'Π' 모양으로 점등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광량이 밝아 후방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겠다", "신호대기 할 때 아이오닉 9 뒤에 있으면 눈부심 장난 아닐듯", "그래도 존재감 하나는 짱이다" 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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