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스는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될 계획이다.
시로스는 기아의 핵심 타겟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 먼저 선보이며, 현지 생산될 예정이다.
인도에서 생산된 시로스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수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아는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을 내세웠다.
시로스는 현대차 캐스퍼와 동급 차량으로,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수직형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DRL), 그리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범퍼가 적용돼 최근 출시된 기아의 신차와 비슷한 모습이다.
측면부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매립형 도어 핸들이 탑재됐으며, 후면부는 독특한 'L'자형 디자인의 리어램프와 파노라마 선루프를 제공하여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감을 선사한다.
시로스의 실내는 '미래적 특성을 갖춘 라운지'를 테마로 설계됐는데, 미니밴과 유사한 비율과 혁신적인 시트 배치로 차별화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아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하는 SUV'로 시로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 상위 트림에는 전동 시트, 통풍 기능 시트,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듀얼 스크린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시스템,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의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12월 19일 글로벌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로스는 출시 초기 가솔린 엔진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추후 전기차 모델 출시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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