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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국에 '멕시코산 K4' 투입... 관세 영향 없을까?

by mtodaynews 2025. 2. 6.
미국 시장 공략하는 기아 '올-뉴 K4'(출처: 연합뉴스)

기아 미국법인이 멕시코에서 생산한 K4로 미국 소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 미국법인은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아시아 미디어를 대상으로 '올-뉴 K4'(이하 K4) 시승 행사를 열고 올해 미국 소형 세단 시장을 공략할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K4는 미국에서 기존에 동급 차종으로 판매하던 포르테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 출시한 모델이다.

포르테와 마찬가지로 미 대륙 현지 전략형 차종으로 개발해 멕시코 공장에서 조립한 차로,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기아는 2만1천∼2만8천달러(약 3천200만∼4천100만원)대의 이 모델로 '인생 첫 차'를 장만하는 청년층과 기존의 대형차·SUV에 더해 '세컨드 카'를 구매하는 젊은 가족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소형 모델인 일본 브랜드 혼다 시빅과 도요타 코롤라보다 더 넓은 내부 공간과 동급에서 찾아볼 수 없는 30인치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와이드 선루프 등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이 운전자의 음성을 인식해 차의 기능을 제어하거나 정보 검색 등을 해주는 'AI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했다.

기아 미국법인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브래드 메이스 브랜드경험 디렉터는 "우리 시장의 절반은 Z세대와 Y세대, 그리고 두 번째 차가 필요한 젊은 가족이 될 것"이라며 "현재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포함해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K4는 동급 카테고리에서 가장 큰 차이고, 소비자에게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제공한다"며 "소형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도 초기 반응이 좋은 편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이 모델은 올해 1월 기존 모델인 포르테와 함께 1만1천616대가 판매되며 기아의 월간 호실적을 견인했다. 작년 동월 포르테 판매 실적(8천977대)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산 제품에 부과하기로 했다가 한 달간 유예한 관세 정책은 향후 K4의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아의 메이스 디렉터는 실제로 관세가 부과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계속 (그 영향에 대해) 가늠하고 있다"며 "우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중이고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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