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실버라도 EV의 저가형 트림인 ‘LT 트림‘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이는 풀옵션 모델인 RST 트림보다 약 3천만 원 더 저렴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실버라도 EV는 전장 5,920mm, 전폭 2,129mm, 전고 1,999mm, 휠베이스 3,700mm에 달하는 초대형 트럭으로, 공간 활용도가 장점인 차량이다.
쉐보레의 주력 픽업트럭인 실버라도를 전기차로 재해석한 실버라도 EV는 개발단계부터 GM의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설계돼 쉐보레 픽업트럭 고유의 강인함과 주행성능, 활용성을 전동화 모델로 구현했다.
특히, 높은 충전량을 바탕으로 최대 10.2kW의 전력을 캠핑장이나 작업장에서 그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실버라도 EV의 강점이다.
실버라도 EV에는 최대 10개의 콘센트가 설치돼 있어 외부에서도 가정용 전기장비를 편리하게사용할 수 있어 움직이는 전력공급장치로 불린다.
이는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플랫폼과 얼티엄배터리가 탑재됐기 때문에 가능하다.
실버라도 EV LT 트림은 RST와 동일한 200kWh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며 구동 방식은 사륜구동으로 645마력의 출력을 낸다.
국내 인증 기준 약 71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kWh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1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견인력은 최대 4.5톤에 달한다.
다소 비싼 가격이었던 실버라도 EV 모델이 이제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만약 국내에 출시가 이뤄진다면 반응은 꽤나 뜨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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