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드레스덴공장(사진출처: 폭스바겐)
독일 내 3개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폭스바겐(VW)이 대폭적인 구조조정 없이는 살아남기 어렵다며 공장 폐쇄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최고 브랜드 책임자인 토마스 셰퍼CEO는 최근 독일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40억 유로(42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대규모 직원 감원과 공장 폐쇄를 피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셰퍼CEO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폭스바겐 직원노조의 구조조정 및 공장 폐쇄 반대 성명에 이은 것이다.
폭스바겐 노조는 공장 폐쇄와 대규모 인력 감원을 제외한 다른 해결책을 회사가 제시해야 한다고 제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달 비용 삭각을 위해 적어도 독일 내 3개 공장 폐쇄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만 명의 인원 감축과 임금 10% 삭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노조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다니엘라 카발로(Daniela Cavallo) 폭스바겐 노조 위원장은 폭스바겐의 직장 협의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그룹의 전 세계 직원 수는 68만4천여 명으로 이 중 43.7%인 29만여 명이 독일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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