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샤오미 SU7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업체들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동차 통계 기관 마크라인즈(Marklines)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55개 시장에서 약 252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해당 기간 샤오미의 판매량은 가장 많이 판매된 테슬라(43만2,000대)나 BYD(42만4,000대), 지리자동차(20만대) 등과 비교하면 약소한 3만9,000대에 불과하지만, 지난 3월 28일 브랜드 첫 전기차 'SU7' 출시 이후 단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특히 닛산(3만4,000대)이 22위로 가장 높고, 토요타와 혼다가 각각 23위와 24위를 기록하는 등 전기차 전환이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 완성차업체들이 20위 안에 들지 못한 것과 달리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가 선보인 전기차가 예상 외의 실적을 내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샤오미는 내년에 SU7 울트라의 양산형 버전과 순수 전기 SUV 신형 모델인 MX11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6년에도 확장형 SUV (코드명 N3) 출시가 예정돼 있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獨 포르쉐, 중국사업부 판매 부진으로 직원 10% 정리해고 (0) | 2024.12.10 |
---|---|
"지금 사면 후회?" 현대차, 이달 팰리세이드 최대 500만원 할인 (0) | 2024.12.10 |
‘9분→7분→4분→2분’. 완판 시간 갈수록 빨라지네? 볼보 '스페셜 에디션' (0) | 2024.12.10 |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후면부 실물 포착 (0) | 2024.12.10 |
美 램, 브레이크 유압 제어 장치 결함 '섀시캡 픽업트럭' 31만7,630대 리콜 (1) | 2024.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