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겼을까?" 시트로엥, 차세대 'C5 에어크로스' 테스트카 포착

사진 : 시트로엥 차세대 C5 에어크로스 테스트카 (출처=Carscoops)

 시트로엥(Citroen)의 대표 준중형 SUV 'C5 에어크로스'가 2025년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둔 가운데, 테스트카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Carscoops)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앞서 지난 10월 파리 모터쇼 2024에서 공개된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일부 디테일을 양산형에 맞게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오펠 그랜드랜드와 공유하는 것으로 보이는 도어 핸들과 더욱 커진 사이드 미러, 두꺼운 필러가 적용된 윈도우라인이다.

사진 : 시트로엥 차세대 C5 에어크로스 테스트카 (출처=Carscoops)

또한, 콘셉트카의 슬림한 LED 헤드램프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테일램프는 차체에서 덜 돌출된 형태로 변경됐다. 세련된 프론트 엔드와 박스형 휠 아치는 소형 C3 에어크로스를 연상시키지만, 더욱 정교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휠의 크기는 다소 줄었음에도 여전히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실내에는 대시보드에 통합된 디지털 콕핏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트로엥은 브랜드의 전통에 충실하게 넓고 편안한 5인승 라운지 스타일의 실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시트로엥 차세대 C5 에어크로스 테스트카 (출처=Carscoops)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EV)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터보차저 1.2리터 3기통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버전은 단일 모터(FWD) 또는 듀얼 모터(AWD) 구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73kWh 및 98kWh 배터리 팩으로 최대 7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트로엥 신형 C5 에어크로스의 자세한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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